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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생 77% ”자기소개서만으로는 역량 보여줄 수 없어“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많은 기업이 자기소개서를 신입사원 채용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만으로는 본인의 역량과 능력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와 함께 취업준비생 519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77.1%가 자기소개서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만 작성하는 자료이기 때문’(57.0%), ‘서툰 문장실력으로 능력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27.3%), ‘정해진 분량 안에 표현하는 게 어렵기 때문’(11.8%), ‘촉박한 기한 안에 작성해야 하기 때문’(2.5%)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실제 대부분의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려워하고 있었다.

조사대상의 97.0%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한계를 느낀 적이 있고’ 답했기 때문.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운 이유로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막막했다’(51.9%, 복수응답),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42.1%), ‘이야기 거리가 없어서 힘들었다’(36.5%), ‘나의 업적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었다’(26.1%), ‘제한된 글자 수에 나를 표현하는 게 힘들었다’(11.4%)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지원자의 역량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양식으로는 ‘이력서’(44.3%)와 ‘포트폴리오’(36.6%)를 선택한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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