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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텍, ‘오텍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성료
28일까지 3일간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려

16개 시ㆍ도 선수 127명 4개 세부종목 출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오텍그룹은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개최, 무사히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를 국내에 널리 알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수한 선수 발굴을 통한 선수층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오텍과 서울특별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했다.

전국 16개 시ㆍ도를 대표하는 127명의 선수들이 국내 랭킹 포인트 적용을 위해 개인전으로만 4개 세부종목(BC1, BC2, BC3, BC4)에 참가해 우승을 위한 경쟁을 펼쳤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공을 던질 때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988년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국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오텍그룹은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강성희 오텍 회장(가운데ㆍ서울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개회식에서 직접 시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강 회장, 김성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사진제공=오텍그룹]

오텍(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오텍)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번 보치아 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아이스 슬레지하키 선수들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개최될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도 후원할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 회장(서울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라인업을 갖춘 오텍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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