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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복도 쿨링소재…올해는 우리 아이도 냉장고바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8~29도를 웃도는 등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동복 시장에서도 쿨링 소재 패션 제품들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한세실업 계열사인 유아동복 기업 드림스코(대표 이용백, www.curlysue.co.kr)는 5월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맞서 컬리수 쿨링 소재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간대비 30% 증가해 판매율 60%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쿨링 소재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들의 ‘냉장고 바지’다. 작년부터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성인들의 필수품으로 주목 받았던 냉장고바지가 이제는 아동복 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힌 것이다.

냉장고바지는 가벼우면서 통풍이 잘되는 소재 덕분에 한 여름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이들용 냉장고바지는 성인용보다 컬러가 좀 더 화려하고 중간에 아트웍포인트도 들어가 있어 디자인 요소도 강화했다. 


쿨링 소재 아동복 티셔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활동성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아이들은 여름에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티셔츠가 많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쿨원단과 벌꿀과 와플 모양의 메쉬조직과 쿠션지를 함께 매치해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쿨링 티셔츠가 인기가 많다.

김스환 드림스코 마케팅 과장은 “아이들은 같은 기온의 더위에도 성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친다”며 “일찍 시작된 더위로 더욱 길어진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아이들에게 냉감 기능을 갖춘 쿨링 소재의 여름 제품은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코는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으로 현재 전국 200여개, 중국 90여개의 컬리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정통 북유럽 스타일 유아 패션 브랜드 ‘모이몰른’을 국내와 중국에 동시 론칭할 계획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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