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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예술아카데미,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 실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을 실시한다. 강사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며, 오는 7월 14일부터 2015년 3월까지 매달 둘째주 월요일 총 9회(현장답사 1회 포함)에 걸쳐 강의가 이뤄진다.

충무예술아카데미는 미술사를 기반으로 한 ‘충무 화요 인문 아카데미’와 지식의 리사이클링으로 개인의 창조성을 일깨우는 ‘창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강하는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과정은 현재를 살아가며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위인들의 정신과 사상, 가치관을 깊이 있게 학습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 전 재판관은 30여년간 이순신 장군에 대해 연구했다.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2014, 시루), ‘내게는 아직도 배가 열두 척이 있습니다’(2004, 북포스)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저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1975년 17회 사법고시 출신인 김 전 재판관은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 생활을 했으며,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한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난중일기와 유성룡의 징비록을 통해 살펴본다. 이순신 장군의 가치관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해 주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김 전 재판관은 저서에서 “이순신 정신의 뿌리는 사랑과 정성 그리고 정의와 자력”이라며 “이 뿌리에서 발현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병폐는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02-2230-6692, 6651)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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