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HMC투자증권, 리테일 채권판매 강자로 떠올랐다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HMC투자증권이 리테일 채권판매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에만 약 2400억원을 판매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HMC투자증권은 4월에 전자단기사채 1511억원, 소매채권 827억원 등을 포함 총 2387억원어치의 리테일채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점수가 40개에 불과한 HMC투자증권으로서는 대형사와 맞먹는 성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전자단기사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HMC투자증권은 1월 208억원, 2월 640억원, 3월 1100억원 등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4월 1500억원대 판매고는 1월 대비 7배가 넘는다.

2008년부터 영업을 강화해 온 소매채권의 경우 1월부터 매월 평균 900억원씩 판매고를 올리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미국 양적완화 등으로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리테일 채권시장의 판매 확대기회로 판단하고, 채권업무 전담 직원의 배치를 통한 영업점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의 개발 등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 팀장은 “고액자산가와 지역금융법인 등 절대수익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고객군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아직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투자기간과 수익률, 리스크를 감안해 적절한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