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도와 한전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한전은 올해 동반성장 정책 방향으로 ▷기술혁신 역량제고 ▷해외판로 지원강화 ▷동반성장 문화조성을 잡았다.
한전은 우선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해, 베이스캠프 지원사업, 수출촉진회 및 전시회 사업, 국내외 시험비용 지원, 한전보유 시험설비 개방 등에 10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전이 보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수출브랜드를 늘리고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베이스캠프’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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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공기업 최초로 해외 현지법인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상설홍보관을 개설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필리핀 현지법인 홍보관 개소식 모습. |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 공기업 최초로 해외 현지법인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상설홍보관을 개설하기도 했다. 한전은 또 ‘산업혁신운동 3.0’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혁신을 돕는다. 이 사업은 협력사가 대기업의 지원 아래 기술혁신, 작업환경ㆍ생산공정 개선 등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