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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건스탠리, 인도 親성장정책 韓 호재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모건스탠리는 인도 새 정부가 시장 중심의 친기업-친성장 경제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도 경제성장이 한국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7일 국제금융센터가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한국의 인도시장 진출은 제한적이지만, 인도가 중국과 비슷한 규모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높은 수준의 양국 간 FTA 체결 시 한국의 인도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8월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국의 전체 수출 중 인도 수출 비중은 2010년 2.5%에서 지난해 2.0%로 하락했다. 최근 한국은 인도와 FTA 업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인도 새정부의 시장중심 경제정책 등에 따라 한국 제조기업들의 인도에 대한 직접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현지수출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인프라 건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해외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는 한국 건설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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