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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디자인 창조기업’ 육성 위해 특허청과 손잡았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대학생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고자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대학(원)생의 디자인의 창업ㆍ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0여개 팀에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을 선발해 제품화와 사업화 단계별에서 총 30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우선 제품화 단계에서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시제품 제작 비용이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이후 사업계획 수립과 창업멘토링, 시장반응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성공가능성이 있는 예비창업자(팀)가 창업하면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 브랜드 개발 등 홍보ㆍ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1000만원 이내)한다.

아울러 우수 창업기업에는 향후 중기청과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후속 사업자금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연구 결과, 산업별 부가가치율에서 디자인(43.9%)이 반도체(24.9%)와 조선(24.8%), 자동차(20.8%)를 따돌렸다”며 “이처럼 디자인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요소가 됐음에도 디자인 분야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은 51.7%로 저조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7월 4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2-3287-4321)로 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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