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방산업체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이 ‘조류퇴치로봇’<사진> ‘하지착용로봇’ 등 첨단 로봇기술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오는 29∼6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민군 기술협력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첨단 로봇기술은 국방 분야 뿐 아니라 재해현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신궁’, ‘천궁’, ‘해성’, ‘청상어’ 등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있는 유도무기체계와 유도무기의 핵심구성품인 탐색기 개발 현황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는 “최첨단 기술이 응집된 방위산업과 발 빠른 민간산업분야가 상호 협력한다면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신기술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민군 기술협력을 통해 주목받는 기술 진보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군 기술협력 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리며,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민과 군이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기술융합사례를 중심으로 한 우리 방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