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벤츠 실적? 신경안쓴다”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를 앞세운 벤츠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수입차 1위인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이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4월 수입차 판매실적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3310대를 판매해 전달((2532대)보다 30.7% 성장했다.

벤츠가 법인 설립 후 월판매 3000대 넘긴것은 지날 4월이 처음이다.

특히 E220 CDI는 62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BMW의 520d(599대)를 누르고 전체수입차중 1위에 올랐다.

반면 BMW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520d가 판매 1위 자리를 내놓았고 7시리즈도 벤츠 S클래스의 3분의1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최근 기자와 만나 “벤츠의 판매 호조는 신차 효과에 따른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냐”며 “지난 달에는 개별 모델최다 판매에서 잠시 1위를 내줬지만 전체 총 판매량에서 BMW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BMW는 지난 4월 3625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브랜드 판매 1위를 고수했다.


그는 “520d와 320d와 같은 모델들이 꾸준히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7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는 매달 집계되는 판매량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브랜드이미지에 관련된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전기차 i3와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인 BMW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단순한 해외수입차 브랜드가 아닌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자동차의 가치를 선도하는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