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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브라더스, 중국 2호 매장 ‘선양 롯데월드점’ 오픈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불고기브라더스가 중국 북동부 최대 도시인 선양(瀋陽)에 중국 2호 라이선스 매장 ‘선양 롯데월드점’을 오픈 했다고 27일 밝혔다.

불고기브라더스 선양 롯데월드점은 26개 테이블, 100개의 좌석과 3개의 단독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양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중산층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 그리고 새로운 외식 문화를 찾는 젊은 외식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선양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깝고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한식에 친근한 지역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과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이용해 주요 메뉴인 등심, 떡갈비 등 한식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후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치맥 세트’부터 ‘치킨 맥적’, 매콤달콤한 ‘해물떡찜’, ‘양념갈비’, ‘춘천식 닭갈비’ 등 더욱 폭넓은 한식 일품요리 메뉴도 선보인다.


선양 롯데월드점은 지난 2013년 9월 오픈한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점’에 이어 두 번째로 롯데백화점 내에 메인 식당으로 입점하는 매장이다.

불고기브라더스 이재우 사장은 “중국 1호점 충칭에 이어 이번 중국 2호점 선양 매장 오픈으로 중국 동북부의 한류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며, “불고기브라더스 만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전통 한식의 맛, 그리고 호텔 수준의 VIP 서비스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내세우며 13억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한식 열풍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2011년 해외 첫 프랜차이즈 매장인 필리핀 1호점 마카티시티 그린벨트5점 오픈을 시작으로 필리핀 5개점, 말레이시아 4개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점, 중국 충칭과 선양 등 총 4개국에서 12개의 해외 라이선스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외 매장 오픈 시마다 미화 6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과 매장 매출의 4%를 순수 로열티로 받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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