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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의 첨병 루카루, 홍명보호 경계 대상 1순위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홍명보호는 ‘피지컬의 끝판왕’ 루카쿠(21·에버턴)를 조심해야할 것 같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평가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로멜루 루카쿠는 3골을 몰아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벨기에는 루카쿠의 맹활약에 힘입어 5-1로 크게 이겼다.

벨기에의 첫골은 전반 3분에 터졌다. 마루앙 펠라이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결해준 볼을 받은 루카루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10분 뒤 루카쿠가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룩셈부르크 수비진의 발을 맞고 높이 뜬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룩셈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어 2-0의 리드를 이끌어갔다. 루카쿠는 후반 9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룩셈부르크 진영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한 루카쿠는 수비진을 따돌린 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서 실수없이 득점으로 마무리 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나세르 샤들리(토트넘)가 4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데 브뤼네(볼프스부르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5-1로 벨기에가 대승을 거뒀다.

191㎝에 94㎏의 거구로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15골로 실력을 뽐낸 루카쿠는 벨기에 전력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 중 1순위다. 190cm, 83kg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부상 소식이 홍명보호를 안도하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루카루의 활약상은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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