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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담보대출이자 확 줄이세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인기

은행의 총 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동산시장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집값이 떨어지자 가계가 집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든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돈은 481조 1천131억 원으로 전체 대출의 41.7%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 가계대출 비중이 35.1%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시장의 장기 불황과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의 등장이 가계대출 비중 축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으니 가계가 은행에서 새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졌다"며 "가계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빚을 내기보다 퇴직 후 은퇴자금으로 창업하는 베이비부머가 늘어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이 속에 최근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 사이에서는 ‘제일 이자싼 곳’, ‘최저금리은행’을 빨리 찾는 방법으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관계자는 “최근에 많은 소비자들이 금리비교서비스를 통해 최저금리은행을 찾아 연간 약 2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이자절감을 했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하였고, 꾸준히 상담접수가 늘고 있다”고 전해왔다.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이용자는 “예전부터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을 통한다고 하더라도, 은행마다도 금리가 틀리고, 같은 은행도 지점마다 금리우대를 천차만별로 해주다보니 위와 같은 금리현황을 소비자들이 웬만큼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 받지 않고서는 제일 낮은 금리의 은행이나 지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금리비교서비스는 상담신청 후 10~30분 내에 최신 금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 관계자는 “저렴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며, 금리비교로 이자 싼 은행을 찾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대출상환기간, 대출상환방법, 중도상환수수료율, 대출비용 등)까지 상세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때에도 여러 은행을 다 확인하려면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서비스를 통하면 여러 모로 간편하다 보니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을 선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이나 아파트를 처음 구입하는 신혼부부같은 소비자들은 담보대출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은행도 은행이지만, 디딤돌대출,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전세자금대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여 제대로 비교해보지 못하고 선택하게 되면, 자칫 생각보다 많은 이자를 몇 년 동안 지출해야 할 지도 모르니 대출초보자 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뱅크샵(http://www.bankshop.co.kr)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세조회 후 금리비교신청하거나, 금리비교간편신청, 또는 070-4062-7110을 통한 전화접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10년 이상의 전문상담사들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 금융권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임대아파트보증금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등의 우대금리와 우대조건을 신용조회 없이 무료로 비교 받을 수 있고, 한국은행기준금리추이,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등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추이도 살펴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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