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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한국전력, 결국 변한 것은 없다-신한금융투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산정 기준이 변경되었다고 하더라도 총괄원가는 변함이 없으므로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산정 기준을 변경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요금기저 및 적정투자보수가 연결기준에서 별도 기준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연결기준 요금기저(별도기준 한국전력 설비자산, 발전자회사 투자자산 등)에서 발전자회사 투자자산이 제외되었다.

별도 기준 영업외손익에서 발전자회사의 지분법이익 등이 제외되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결국 전기요금 산정기준이 변경되었지만 총괄원가는 변함 없다”며 “따라서 하반기 전기요금 2.5% 인상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2013년 요금기저는 기존 예상치 71조1000억원중 발전자회사 투자자산 36조원이 제외된 35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세후 적정투자보수는 발전자회사 적정투자보수 제외로 기존 예상치인 연결 기준 3조3000억원에서 별도 기준 1조6000억원으로 감소한다.

그러나 적정원가는 발전자회사 지분법이익 등도 영업외손익에서 제외되므로 기존 50조5000억원에서 52조2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3년 총괄원가는 53조80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같을 전망이다.

적정 전기요금은 113원/kWh(53조8000억원/47.5TWh), 필요 인상률은 6.6%(2013년 실제 평균 전기요금 106원 대비)으로 예상된다.

2014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률은 2.5%로 전망된다.

이는 그 동안 실제 전기요금 인상률이 필요 인상률보다 낮았던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적정투자보수는 연결 기준 3조3000억원(별도 1조6000억원,발전자회사 1조7000억원)으로 변함없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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