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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만 생각한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한국지엠의 디자인 센터가 확장 공사를 마치고 27일 언론에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400억원을 투자,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 센터를 종전 7640㎡ 규모에서 1만6640㎡로 두 배 확장했다.

10곳의 지엠 글로벌 디자인센터들 중 3번째로 규모가 큰 이 곳에는 한국ㆍ인도 등 10개국, 200여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간은 오직 디자인을 위해 설계됐다. 차량의 익스테리어(외부)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모델링 등의 세분화된 작업을 각각 진행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특징이다.

한국 지엠 디자인센터 실외 품평장

특히 센터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스튜디오에서는 디자이너들이 3차원 디자인을 영상으로 검토하며 작업을 할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이 끝난 차량의 실물을 품평하는 공간도 최적화했다. 내부품평장은 화상 장치를 통해 지엠의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함께 제품을 평가하도록 만들었다.

공간의 소재, 조명 하나하나를 디자인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신경썼다.

한국 지엠 디자인센터 실내 전경

남궁재학 디자인센터 전무는 “센터 증축을 통해 비용절감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디자인 노하우의 축적, 디자인 작업시 우려됐던 보안문제가 해결됐다”며 “향후 지엠의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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