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NAVER, 단기조정있어도 큰 방향 변화없을 것 <동부증권>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동부증권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NAVER(네이버)가 단기 조정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론 주가의 방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공시를 기준으로 카카오의 가치는 3조1000억원인데 페이스북 등 미국 인터넷 기업과 비교한 월 활동사용자(MAU) 당 가치보다 14.9% 저평가됐다”며 “싸게 책정된 카카오의 가치로 합병법인인 다음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이 주목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네이버는 일시적인 단기조정이 예상된다”며 “카카오의 가치 할인율을 네이버의 ‘라인’에 적용해 계산하면 라인의 가치는 19조5000억원이고 포털 가치를 합한 적정주가는 90만원”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합병 뒤 카카오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라인에 같은 할인율을 적용할 이유는 없어 네이버의 적정가치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네이버의 가치평가에 대한 기존 가정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목표주가 10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happyda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