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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좋아요”…현대해상 어린이음악대회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좋아요.” 800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 어린이들은 한 목소리로 안전, 교통안전을 외쳤다.

현대해상은 최근 한국교통안전협회와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서울 여의도 소재 KBS홀에서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돼 2010년 첫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7개팀과 유치부 7개팀 등 총 14개팀 800여명이 결선에서 만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작품상)은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부른 인주초등학교가 차지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았다. 인주초등학교는 직접 곡을 만든 점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어린이의 소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장상(2등 창작상)에는 ‘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를 부른 서울 염경초등학교와 ‘교통안전, 심청이야기’를 부른 상도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열정상(3등 현대해상사장상)은 ‘신나는 교통지킴이’ 를 부른 즐거운나인유치원이, 가창상과 율동상(4등 한국교통안전협회장상)은 ‘행복한 안전여행’ 을 부른 교동초등학교와 ‘착한운전 OK’ 를 부른 엔젤유치원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서울 염경초등학교는 지난해도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작품은 UCC 영상으로 제작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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