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신현성ㆍ www.ticketmonster.co.kr)은 올해 초 강남, 잠실 등 서울 일부 권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배달서비스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지역으로 확대, 약 3000여개의 업체 배달 딜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쿠폰 구매 후 별도로 전화주문을 해야 했던 프로세스에서 구매와 동시에 바로 배달 주문 접수되도록 했고, 기존 배달앱과 달리 구매 후 해당 업체에 바로 주문이 들어가도록 자동화시스템 준비도 마쳤다.
티몬 측은 소셜커머스만의 큐레이션을 배달서비스에 적용, 배달딜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증된 배달업체의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적립금과 가격할인, 무료메뉴 제공과 타임세일 등을 통해 티몬 배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달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도 기존 배달앱과 비교, 낮게 책정했다.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수익에 따른 수수료 차등 정책을 시행, 요식부문의 카테고리별 분석을 통해 수익 규모를 파악하고 영세업자로 분류되어 있는 가맹점의 경우 수수료를 일정부분 할인을 적용한다.
티몬은 배달 서비스 정식 론칭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5% 적립금을 상시 지급하고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적립금 10%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최대 15%의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내달 1일까지 매일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해 가격적인 혜택을 더했다.
김천식 티켓몬스터 지역사업그룹장는 “이번 배달 서비스의 확대는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트너는 기존의 소셜 고객층을 확보, 다양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지속적인 지역확장과 배달 딜 확대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