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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회계법인, 해군에 1억원 성금 기부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26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해군본부를 방문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에게 대한민국 해군을 위한 위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은 “대한민국 해군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의 지형적 특성 상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해군이 배출한 우수한 기량의 전현직 UDT, SSU 대원들이수중 구난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 애썼고 국가안보와 재난 대응 모두에 있어 해군이 앞으로 기여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안 회장은 또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사고현장에서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포함해 평소 해양수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해군·해병대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써달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밖에도 비영리 공익법인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해서 아동청소년들의 생활 및 교육환경개선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부대원들에 대한 장학금지급, 체육관 개보수비용후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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