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나대투 "다음, 카카오 합병으로 주가 30%이상 상승 가능"
[헤럴드경제 =권도경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다음 주가가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이 나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 “현재 주가 기준 합병회사의 시가총액은 2조5000억원 내외”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만 고려해도 합병 후 최소 30% 이상의 주가상승 요인이 있고 시너지효과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가능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다음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장 동인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전략적인 신사업 추진과 발굴, 해외 진출에 다음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김범수 대표의 카카오 지분은 53.6%, 이재웅 대표의 다음 지분이 14.1%로 합병 후 지분은 김 대표 32.6%, 이 대표 5.5% 수준”이라며 “다음 이재웅 대주주의 합병에 따른 지배력 상실 이후 역할에 대한 부분은 관심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