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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으로 복귀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추신수 1안타 3볼넷 3득점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1번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리드오프로서 자격을 보여주면 빡!. 끝~.’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초구 8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 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기록했다. 첫 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뜬공으로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내야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첫타로 나와 5구째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2번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의 타격으로 후 유격수 앤드류 로마인 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후 모어랜드의 중전 적시타로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5득점으로 6회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추식수는 벌랜더의 89마일 직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초 디트로이트의 구원 투수 이안 크롤과의 상대에서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또 다시 모어랜드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다. 8회 디트로이트 구원투수 조바 챔벌레인을 상대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10으로 소폭으로 상승했다. 출루율은 0.434에서 0.441까지 올라가며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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