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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참사] 세모계열사 아해, 컨설팅 등으로 16억 수수료 지급

[헤럴드생생뉴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된 회사인 ㈜아해가 23일 지난해 16억4000여만원을 수수료로 지급했다고 정정공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정정된 2013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컨설팅회사 키솔루션에 13억9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다른 컨설팅회사인 붉은머리오목눈이엔 1억8000만원,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엔 600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이는 전년보다 2억여원 많은 금액이다.

㈜아해는 또 계열사인 ㈜다판다,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흰달, ㈜천해지에 지난해 18억5000만원의 매입 거래가 있었다고 정정공시했다.

㈜아해는 화학제품을 만드는 계열사로 유 전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4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다른 계열사인 ㈜온지구도 이날 아이원아이홀딩스,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천해지, 곤산세우세기차배건유한공사 등 특수관계자와 지난해 지급수수료 등으로 6억2000만원의 거래가 있었다고 정정공시했다.

또 일출영농조합, ㈜천해지, ㈜트라이곤코리아 등 특수관계자와 17억9000만원의 자금 거래가 있었다고 감사보고서에 추가했다. ㈜온지구는 자동차 부품회사로 유 전 회장의 차남 혁기씨를 비롯해 그의 일가와측근이 대주주다.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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