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들의 외모고민 1순위는 무엇일까? 정답은 깊게 패인 주름과 힘을 잃고 처진 피부다.
젊었을 때와는 달리 옆으로 퍼진 몸은 운동으로 해결하거나 옷으로 가리면 되지만, 얼굴은 가릴 수도 없고 해결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주름개선, 피부탄력 효과를 내세우는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현상이 이를 입증한다.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고, 더 이상은 늙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여자라면 당연히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특히나 주름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반영해 눈가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등 얼굴 전반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탄력을 잃고 처진 볼살과 턱살도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는 마찬가지다. 늘어진 피부는 사람의 인상을 크게 바꿔 심술궂어 보이거나 사나워 보이기 쉽다.
어떤 방법으로 피부탄력을 되살리고 주름을 없앨 수 있는가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피부시술을 원하는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중후한 멋, 세월이 느껴지는 외모보다는 ‘동안’이 더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받는 동안열풍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조금 더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얼굴 피부를 만들 수 있을까?
중년여성이 성형수술을 결심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 통증은 물론 주변의 시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갑자기 크게 변한 외모에 대한 주변의 관심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간단한 시술로 수술과 근접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피부시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리프팅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술이다. 실리프팅은 특수 녹는 실인 PDO를 피부에 삽입해 피부세포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콜라겐 생성능력을 끌어올리는 시술을 말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리프팅 시술의 종류를 선택하지 못해 시술 후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시술효과의 지속기간이 짧아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지난 달 24일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KGMSA)’에서 스킨케어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미담은클리닉은 환자의 피부상태를 진단한 후 가장 뛰어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시술을 권하는 ‘맞춤형 실리프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선릉 미담은클리닉 배진만 원장은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은 중년여성의 피부탄력 개선, 주름 개선, V라인 형성 등 전반적인 피부상태에 큰 도움이 되는 시술”이라며 “미담은클리닉은 리프팅시술을 통해 환자가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내기 위해 시술 전 피부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1가지의 시술을 선택하거나, 필요한 시술을 2가지 병행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처럼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 ‘금실리프팅’
그 중에서도 금실리프팅이라고도 불리는 ‘골드리프팅’은 중년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시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만큼 40~50대 여성들에게 큰 효과를 내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순금입자를 입힌 실을 사용해 실이 용해되는 시점을 지연시켜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되도록 해준다. 다른 녹는 실과 마찬가지로 금 성분 또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피부에 남지 않는다.
배 원장은 “금실리프팅을 시술 받으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효과를 기본으로 모공축소와 미백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적용부위도 이마주름, 미간/눈가주름, 팔자주름, 입가주름, 이중턱, 목주름 등 얼굴전체 어느 곳이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간단한 시술 장비인 ‘울트라포머’가 더해지면 피부탄력 개선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울트라포머는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시술로, 콜라겐과 탄력섬유 재생을 촉진시켜준다.
배 원장은 “녹는 실 리프팅이 이슈가 되고,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해서 아무 시술이나 받는 것보다는 자신의 나이와 피부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중년 여성은 실의 종류와 시술방법, 의료진의 실력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