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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임대전용 상품 출시…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 선착순 분양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군 임대 전용으로 적격인 호텔식 렌탈 레지던스가 평택에 들어선다.

송탄관광호텔이 운영하는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는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74-198 미 공군기지 인근에 조성된다. 지난 18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동, 총175가구 규모의 미군전용 호텔식 레지던스이다. 오피스텔 7실, 도시형 생활주택 168가구 등 총 1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3㎡A, 43㎡B, 44㎡C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44㎡으로 A~N까지 총 14타입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으로 1억~2억원 선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주거 상품은 맞춤양복처럼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에 맞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투룸형 구조이며 드레스룸을 따로 배치해 미국식 하우스 스타일을 살렸다. 건물 2층에는 평택 유일의 수영장 및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서고, 4개의 하늘정원도 꾸며진다. 옥상에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된다.


건물은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 정문에서 약 330m 떨어져 있어 걸어서 5분이면 부대에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이 도보 7분거리로 도심 접근이 쉽고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인천, 김포, 서울과의 접근도 용이하다.

시행사측은 투자수익률 관련, 분양가격의 60%를 중도금 무이자로 대출받을 경우 실제 임대후 수익률이 최대 13%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운영사인 송탄관광호텔은 금년 2월 주택법에 의해 새롭게 시행된 주택임대관리회사를 건물 준공 전에 직접 설립하여 임대인이 세입자 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일정기간 임대수익을 보장해 줄 예정이다.

한편, 송탄관광호텔은 현재 미 공군측과 서비스 레지던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임대 수요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평택 일대는 2016년까지 용산,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의 미군기지들이 이전해옴에 따라 10만명의 미군 및 관계자들이 주둔할 것으로 보여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주둔하는 인구 중에서 군부대 영외에 거주할 군인 및 군속 가족을 포함한 대단위의 임대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명동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SK리더스뷰남산 1층에 마련됐다.(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출구 앞).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1600-9980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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