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휴렛팩커드(HP)가 인원 1만6000명 감축에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HP는 올해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이 273억 달러(27조9415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1분기 연속 매출 감소다.
HP는 국내외에서 직원 25만명 가운데 3만4000명을 잘라 낼 계획이었지만, 경영 악화로 1만1000~1만6000명을 더 줄일 계획이다.
맥 휘트먼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방대한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간소화할 부문을 찾겠다”면서 “하지만 회사의 혁신과 장기 성장에 필수인 연구직은 계속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