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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투증권, 인터플렉스 2분기 적자지속 목표가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적자 구조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인터플렉스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가 2분기 주요 거래선의 주문 물량 감소로 가동률이 50%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의 적자 상황을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문물량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속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액은 1640억원에 그치고 영업적자가 187억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 대규모 신공장 완공 이후 세계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늘어난 생산 능력도 오히려 감가상각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애플의 신모델 효과로 매출액이 2분기보다 33% 늘어 2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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