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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10명 중 7명 “성공이 인생의 최대 가치”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성공이 인생의 최대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ㆍ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대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자수성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7%가 ‘성공을 인생의 최대가치로 보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공을 일굴 수 있는 최고의 비결로는 ‘운 또는 기회’(14.2%)가 간발의 차로 ‘노력(13.7%)’을 제치고 1위에 꼽혔다.

‘도전’(10.6%), ‘열정’(9.4%), ‘실력’(8.8%), ‘인맥’(8.2%), ‘배경’(6.6%), ‘결혼’(6.4%), ‘로또’(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성공의 비결을 노력, 도전, 열정 등 내부의 가치에서 찾는 의견(50.4%)과 운ㆍ기회, 인맥, 배경, 결혼과 같이 외부적 조건(48.6%)에서 찾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에서 자수성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단 34.5%만이 ‘노력한다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32.4%는 ‘정말 특출한 소수의 몇 명에게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답했으며, 30.9%는 ‘과거에는 가능했겠으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사실상 어렵다’고 답했다. 단정 지어 ‘불가능하다’고 답한 의견은 2.2%였다.


아울러 조사대상의 49.0%는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었다.

다만, 성공의 비결을 내적 가치에서 찾는 그룹은 자신의 성공확률에 대한 확신이 높았다. 성공의 비결로 ‘정직’(68.5%), ‘열정’(60.2%), ‘노력’(54.7%), ‘도전’(54.4%)을 선택한 그룹은 ‘배경’(31.5%), ‘로또’(34.8%), ‘인맥‘(41.7%)을 선택한 그룹보다 높은 수준의 성공 기대확률을 보였다.


한편, 대학생들은 대한민국 성공의 아이콘으로 ‘반기문 사무총장’(22.9%)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김연아 선수’(20.4%), ‘유재석’(19.2%), ‘이건희 회장’(10.7%), ‘박지성 선수’(6.6%) 순이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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