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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레나 졸리, 자궁적출수술 준비… 유방절제술 이어
[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헐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39ㆍ미녀)가 이르면 올해 중 자궁적출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과 걱정을 사고 있다.

졸리가 자궁을 들어내는 대수술을 준비중인 이유는 유전적 영향으로 생길 수 있는 자궁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 해 5월에는 같은 이유로 유방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졸리는 미 잡지 스타일리스트 매거진과 최근 인터뷰에서 “나의 어머니는 유방암, 자궁암에 모두 걸렸었다”면서 “(그런 질환이) 내게도 유전되기 때문에 지금은 자궁적출수술을 준비중”이라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프랑스 여배우이기도 한 졸리의 모친 마르슐랭 베르트랑은 자궁암과 유방암으로 10년 가까이 투병생활을 하다 2007년 사망했다. 지난 해 5월에는 졸리의 이모 데비 마틴마저 유방암으로 숨졌다.

졸리는 암 억제 유전자 ‘BRCA!’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87%,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50%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유방절제술을 받고 지난 해 5월 이 사실을 공표했다.


그는 이 당시 이미 자궁적출수술 또는 난소절제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졸리는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적어도 암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시도는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엔터테인먼트잡지 피플에 따르면 의사들은 자궁 적출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40 세가 될 때까지 이 수술을 받도록 조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졸리는 내달 4일 미국 나이로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맞는다.

한편 졸리는 사실혼 관계인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올해 내 공식적인 결혼식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ragonsnake8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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