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전통식품 연구가로 잘 알려진 서분례 원장을 초청,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메주발효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서원장은 호텔조리과 학생들에게 콩이 메주가 되고 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전통식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서원장은 직접 갖고 온 장독대와 소금, 고추 등의 재료들을 활용하여 된장을 만드는 모습까지 그대로 재현하여, 재학생들로 하여금 질 높은 특강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서원장은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호전 내에 위치한 발효실에서 미리 숙성시켜놓은 콩을 활용하여 직접 메주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호텔조리학과가 갖추고 있는 대규모 실습실과 탄탄한 교육과정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서분례 원장은 현재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서일농원의 대표로써 전통요리 유지 및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각종 교육기관이나 농촌진흥원, 농림수산식품부 등의 다양한 기업으로 강의를 나가면서 전통식품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김찬기(호텔조리학과, 13학번) 학생은 “전통식품의 대가인 서분례 원장님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기뻤고, 평소 전통요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메주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식조리사가 되고 싶어서 한호전에 입학을 했는데 이 곳에서라면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관광항공학부, 호텔식음료제과제빵학부, 식공간연출학부의 총 4개 학부와 총 15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과는 호텔조리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이다.
현재 한호전은 4년제 학과 외에도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호텔관광경영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국제항공서비스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 전체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