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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5개사…하계 전력수급 안정 위해 교차 합동 기술점검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3개 발전 자회사는 22일 2014년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교차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를 시작으로 30일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까지 2주간 각 발전회사 기술전문원으로 그룹을 구성해 발전설비 기술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발전소 고장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협업을 강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개 발전회사는 터빈, 보일러, 전기, 제어 등 분야별 전문가인 기술전문원을 육성해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세미나, 기술교류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한 실적은 있으나 설비를 합동 점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 기술점검에 참여한 발전회사 기술전문원들은 이번 협업이 소속회사 울타리를 뛰어넘는 공유의 장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런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발전회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5사는 이번 기술점검을 계기로 정례적으로 하계, 동계 기술점검을 발전회사간 합동으로 시행하고 발전설비 기술교류도 활발하게 시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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