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 기반시설과 학군이 이미 갖춰져 있고 세종시와 가까워 세종시 근무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을 분양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전용면적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 총 1885가구(1블록 887가구, 2블록 99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대전 과학벨트 유치, 세종시 개발 등 대형 호재도 많다. 세종시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 및 학군이 갖춰져 있어 세종시 근무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도시 개발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에서 가까워 최대 수혜지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에서 인기가 높은 노은지구라는 점, 지하철 반석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 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하는 중소형 단지라는 점 등 장점이 많다.

이 단지는 교육 특화단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대전권에서도 교육환경으로 손꼽히는 노은지구 내에 위치하며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반석초등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는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활동중인 학원장과 강사들이 참여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학원은 시범강의를 통해 개원 준비 후,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업을 개시했다. 한화건설은 향후 2년간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계획이다. 단지 주출입구 옆에는 학원차량 등의 탑승 대기 실내공간인 스쿨 스테이션 존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의 산책구간과 자전거 보관소를 만들고 공용자전거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이 단지는 친환경 예비인증을 받고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지어졌다.

이 단지는 지난 2011년 5월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된 바 있다. 1644-9100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