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손대는 단지마다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초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을 일주일만에 계약 완료한 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평택 소사벌지구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반도건설은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대로 인근 분양단지보다 저렴하다.

평택 소사벌지구 B7, B8블록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5개동에 1,34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4㎡,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된다.

평택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 302만4013㎡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단일 택지지구로는 평택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평택을 중심으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에 수원 사업장의 2.8배 규모 삼성전자 공장이 들어선다. 또 인근 진위산단의 LG전자 확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강남~수서를 20여분에 잇는 KTX지제역(개통예정)이 인근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1번ㆍ38번ㆍ45번 국도 등의 다양한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또 오는 2016년까지 미군기지 이전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약 20만㎡ 규모의 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 아파트에 동탄2신도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입주자가 넓게 쓰는’ 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4베이-4룸(74㎡, 84㎡)을 기본으로 평면특화를 선보인다. 주방 옆의 방 대신 알파공간을 선택하면, 대형 수납공간과 함께 맘스 오피스, 자녀놀이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곳곳의 수납공간을 강화해 복도 벽 등 허투루 버리는 공간이 없게 했다.

견본주택은 비전고 맞은 편에 오는 23일 오픈하고 오는 28일 특별공급, 29일 1ㆍ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31-653-9393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