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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1세이브…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 도약
[헤럴드생생뉴스]‘한신 수호신’ 오승환(32)이 시즌 11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앞선 9회말 한신의 5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1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후 10세이브째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한·일 통산 288세이브.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1위 자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캄 미콜리오가 11세이브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5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40으로 내려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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