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하거나 우울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다운되기도 한다. 기분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반복적으로 당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계속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뇌는 당분에 대해 중독성을 갖게 된다.
당분을 제때 섭취하지 않으면 짜증이 나게 되고,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오히려 당분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인데, 이것을 ‘슈거 블루스’라고 한다. 당분을 먹지 않으면 초조하고 불안한 증상이 오게 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을 찾게 된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면 당분 중독으로 이어지며, 초조하고 불안한 증상, 소위 금단현상이 나타날 때 마다 반복적으로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오히려 우울증, 주의력 결핍증, 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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