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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저금리 신용대출, 바꿔드림론 대환대출과는 어떻게 다를까?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은 대표적인 서민지원 금융상품이다.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목적자금에 따라 대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서민지원상품의 대표격인 햇살론이란 대부업등에서 빌린 30~40%대의 고금리를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10%대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를 뜻한다. 햇살론 대환대출의 대출자격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자영업자/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연 8~11% 금리에 2천만원이내의 대환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미소금융이 창업 자금만 빌려주는 데 비해, 햇살론은 생계자금(생계형대출 1천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현재 농·수협(단위조합),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최장 5년까지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캐피탈,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다가 햇살론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자부담이 10%수준으로 크게 경감된다.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대환대출 및 추가 생계자금까지 한 번에 실행된다. 햇살론은 정부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승인금액의 90%를 보증하기 때문에 금리를 10% 안팎까지 낮추어 서민자금의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

반면, 바꿔드림론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바꿔드림론 자격 요건은 소득이 4,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신용 등급이 6~10등급 사이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출 현재 6개월 전에 대부 금액을 사용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업체와 캐피털사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10%대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수혜자만 4만8000명에 이른다. 캠코에 의하면 바꿔 드림론 이용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연평균 27%의 이자절감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햇살론은 복잡한 구비서류가 불필요하고 전화상담을 통한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만으로도 대출한도나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소모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저소득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금융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급 은행별 여신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출여부나 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승인률 높은곳 등 선택의 폭을 넓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환대출/추가대출/대출자격/대출한도/금리/신청서류 등의 복잡한 항목과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지원자금 햇살론 위탁법인(www.sunloans.co.kr, 대표번호 1688-9443)에서는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지원 대출전용상품의 스팩을 상세히 구두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가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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