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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승연 회장, 17일만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지난 2일 귀국했던 한화 김승연 회장이 19일 오후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20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국 주치의에게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했다”면서 “주치의가 아직 요양이 더 필요하다고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께 김포공항에서 한화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다. 3월 출국 당시와 달리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마중 나온 임직원들과도 줄곧 대화를 나눴다.

앞서 김 회장은 3월27일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한달 여만에 귀국,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 머물려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된 뒤 만성 폐질환과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지난해 1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올해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김 회장은 지병을 이유로 사회봉사 이행시기는 연기한 상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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