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삼진어묵베이커리’의 인기 상품을 그대로 가져와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부산 본매장에서 일평균 4000여개가 판매되는 ‘어묵고로케’, ‘어묵바’, 우엉과 고구마, 단호박 등을 넣어만든 어묵, ‘말이수제어묵’ 등이며 가격은 단품으로 400~2000원 선이다. 어묵고로케는 6개 기준으로 6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잠실점 행사에서는 ‘어묵고로케’를 현장에서 직접 튀긴 후 판매하며, 이외 30여종의 인기상품 역시 당일 생산된 물량을 공수해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어묵베이커리’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이 지역명물 브랜드와 함께하는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롯데백화점의 상품기획자가 올해 들어 20회 이상 부산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고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부산 어묵을 맛보고,‘삼진어묵’의 입장에서는 서울의 고객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박영준 CMD는 “이번 행사는 ‘성심당’, ‘이성당’, ‘만석닭강정’에 이어 이색적인 지역 명물을 다양하게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명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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