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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시너지 효과’ 기대…소재ㆍ에너지 분야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

  • 기사입력 2014-05-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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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SDI(대표이사 사장 박상진)는 제일모직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로 소재ㆍ에너지 분야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삼성SDI는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7월 1일부로 통합이 이뤄지며 통합사명은 삼성SDI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삼성SDI는 분리막과 소재 요소기술 등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소재기술을 흡수해 배터리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제일모직 역시 삼성SDI의 다양한 고객 네크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합병 이후 매출목표를 상향한 것도 새로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삼성SDI는 2020년의 예상매출을 29조원 규모로 잡았다. 이는 현재 매출액(9조50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배터리 사업 분야다. 일본의 2차전지 전문 조사기관 ‘B3’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SDI는 글로벌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 25.8%를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제일모직의 소재 역량을 더해 중대형 배터리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BMW를 비롯해 미국 크라이슬러, 인도 마힌드라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계약도 속속 체결되고 있다. 세계 최대용량인 삼성SDI의 60암페어(Ah)급 배터리를 탑재한 BMW의 i3가 오는 24일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올해 출시 예정인 BMW i8의 초도 주문량이 이미 완판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력저장시스템(ESS) 사업 확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에너지를 원하는 시간에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ESS는 기업ㆍ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삼성SDI는 현재 일본 가정용 ESS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의 ‘빅 3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일본 니치콘사에 약 30만대의 가정용 ESS를 공급하는 1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SDI의 영업손실이 389억원에 달했지만 2분기엔 자동차용 전지와 ESS의 실적 호조로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의 연내 상장 소식도 호재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상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삼성SDI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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