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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대 중소기업 옴부즈만 첫 행보, 운송 업계와 간담회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김문겸 숭실대학교 교수)은 19일 서울 종로구 옴부즈만지원단 회의실에 택배ㆍ퀵서비스ㆍ용달 등 운송업분야 중소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김영대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큰 규모의 기업은 거대한 자본을 이용해 사업 홍보ㆍ마케팅을 하지만,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설립한 협동조합은 그럴 형편이 되지 못 한다”며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컨설팅 외에 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곤 전국퀵서비스협동조합 기획이사는 “퀵서비스업은 수도권에만 약 3000여 개 이상의 회사가 영업 중일 정도로 큰 시장이지만 제도적 장치는 없다”며 “업체 간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문겸 옴부즈만은 “협동조합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나 지자체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협동조합 활성화와 퀵서비스업 근거마련에 해대 정부의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김 옴부즈만은 지난 4월 제3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연임 위촉됐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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