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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 레플리카展…다비드상 등 130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나는 대리석을 조각할 때 바위 덩어리 속에 갇혀있는 형태를 단지 해방시켰을 뿐이다”
“나는 자연에서 구원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무엇보다 도시를 사랑한다”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가 남긴 말이다.

흔히들 천재조각가, 또는 ‘최후의 심판’ 벽화를 남긴 화가로 알려진 미켈란젤로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시인이기도 했다. 로마의 캄피돌리오 광장,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라교회, 라우렌지아나 도서관 등을 디자인했고,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르네상스 미술을 이끈 천재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살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피렌체 산 피에트로 대성당의 조각 ‘피에타’와 5m 크기의 ‘다비드’ 상 등을 실물 크기로 복제한 레플리카(복제품)가 출품됐다. 피렌체 시로부터 공인받은 이탈리아 장인그룹 I MURI DELL′ARTE가 미켈란젤로의 원작을 정교하게 복원한 것들이다.

또 ‘최후의 심판’ 등 미켈란젤로의 회화(레플리카)를 비롯해 건축 관련 작품, 드로잉, 미켈란젤로 생애 관련 자료 등 총 134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빈치코리아와 디렉터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일반 1만3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1000원. 02-523-9095.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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