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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기본이 경쟁력이다> S-Oil,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 갖추고 협력업체도 ‘무재해’ 상생 지원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S-Oil은 전사적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업체와도 안전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은 지난 2009년부터 협력업체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협력업체직원 건강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협력업체 안전회의 개최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Oil은 지난 2월 협력업체들과 ‘정기보수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S-Oil은 장기간 온산공장의 정기보수 작업에 참여해온 유한티유를 비롯한 협력업체 6개사의 안전ㆍ품질 관리 능력향상, 안전규정 및 작업절차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등에서 실질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다짐했다.

박봉수 S-Oil 온산공장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Oil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서로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문화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나세르 알 마하셔(왼쪽에서 두번째) S-Oil CEO가 온산공장의 정기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Oil]

S-Oil은 지난해 9월에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골든룰(Safety Golden Rules)’ 선포식을 개최하고 무재해 안전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나세르 알 마하셔 CEO를 비롯한 S-Oil 임직원과 30여 개 협력업체 대표들은 8개 항목의 ‘안전 골든룰’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확고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또 협력업체 대표들과 ‘안전문화 향상 협약’을 맺고 안전 분야에서의 기술지원과 작업자 안전교육 제공 등 공생 협력을 약속했다. 마하셔 S-Oil CEO는 “이번 안전 골든룰 선포식은 S-Oil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안전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보유한 사업장을 이루기 위해 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의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S-Oil의 ‘안전 골든룰’은 무재해 안전 조업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으로 ▷작업허가서의 승인 후 작업 ▷작업 전 동력/유해위험물질 차단 확인 ▷작업에 맞는 보호구 착용 ▷밀폐 공간 유해가스ㆍ산소 농도 측정 ▷고소작업 추락방지 조치 ▷굴착지역 붕괴 방지 조치 ▷중량물 아래 통행금지 ▷지정된 장소 외 흡연금지 등 8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S-Oil은 지속적인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서 상위 10%이내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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