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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드팩토, 국내 최초 글로벌항암제 美FDA 임상 승인
-암세포 면역기능 및 사멸이 특징
[헤럴드생생뉴스]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인 메드팩토와 국립암센터가 주관연구기관인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최초의 글로벌항암제로 개발중인 물질이 미국 FDA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혀 화제다.

2013년 사업단 공모에서 선정된 후 사업단과 메드팩토가 함께 글로벌항암제의 미국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메드팩토(사진=테라젠이텍스)

특히 이 물질은 암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물질(TGF ß)의 수용체(ALK-5)를 표적으로 해 저해하는 화합물로 암의 전이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항암치료제의 문제점인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서, 단독 사용으로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일호 메드팩토 대표는 "다양한 고형암에 치료가능성이 있는 이 물질은 그 작용 특성상 향후 기타 암들로 적응증을 넓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항암제와 병행사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물질로 예상하고 있다"며 "물질 개발 당시부터 전략적 특허출원 및 등록을 추진했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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