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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과 건강을 위한 기발한(氣發韓)제품 ‘로뎀’ 도예가 봉암(奉岩) 윤 건

도자기의 소재를 각종 건축에 응용할 수 있는 '기발한(氣發韓) 시리즈 제품(실내용 바닥재와 벽천정의 마감재 그리고 청자벽돌)'을 개발하여 자연친화적 건축문화발전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로뎀’의 도예가 봉암 윤건대표를 만났다.

윤건대표는 청소년시절 흙과 불과 물이 만들어 내는 자기(磁器)에 심취, 도예에 입문하여 도공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지난 40년 혼신의 힘과 열정으로 흙을 빚어 고려청자의 신비로운 미색에 도전, 수없이 많은 도예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마침내 베일에 감추어졌던 '고려 청자기와(靑磁蓋瓦)' 재현에 성공하여, 고전건축양식에 접목함으로서, 다시 한 번 고려도공의 지혜로움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후 윤건대표는 오늘날의 친환경주거문화와 건강개선을 위하여 도자기의 소재를 각종 건축에 응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으로 기발한(氣發韓)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기발한(氣發韓)제품은 황토를 사용, 전통 도예기법을 접목하여 만든 구운 황토인 황토타일 등의 형태로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된다. 황토집(황토주택)을 짓거나 주택 및 실내건축 내장재로 황토인테리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윤 대표는 “황토의 효능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흙의 기본 성질은 물에 풀어지고, 마르면 수축이 되면서 갈라지며, 묻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상님들은 항상 토담(흙으로 만든 담벼락)이나 흙벽을 보수하면서 살아오셨지요. 그러나 요즘 굽지 않은 흙 제품들은 물을 흡수하더라도 묻어나지도 풀어지지 않으며, 또는 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운 것처럼 소비자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흙을 오랜 세월 다루어 온 장인의 관점에서 볼 때 제품에 다른 확학물질(본드 등)을 섞어 제조하거나, 코팅을 하는 등 흙의 성질을 변화시켰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저희 ‘로뎀’은 40연년동안 오로지 흙만을 만져온 장인의 정신으로 조상의 지혜가 깃든 흙을 이용한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고온의 소성(굽는 작업)은 40년간 도자기를 만들어 온 로뎀만의 최고급 기술력(기술특허 출원 중)입니다. 대대로 물려받은 흙과 조상의 지혜가 깃든 구운 흙으로 만들어진 웰빙인테리어로 건강을 지키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발한(氣發韓)제품은 주재료로 기력토(황사토), 적토 등 100% 국내산 흙을 사용하며 전통도예기법과 접목하여 1000℃로 구움으로써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 다량의 원적외선을 더욱 많이 방사하고 초벌구이 제품으로 습도가 높을 때에는 습도를 흡수하였다가 건조되면서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여 실내 공기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흙이 묻어나지 않으며 오랜 습기에도 전혀 변형이 없어 현재 타일형태의 내장재로 아파트, 개인주택, 펜션, 별장, 찜질방, 학교 교실 및 기숙사 등 모든 실내의 바닥과 벽 천정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황토를 침대에 접목시킨 황토침대를 개발, 대표적인 건강침대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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