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최근 제습기를 출시하며 여름 가전제품 시장에 진출한 파세코가 제품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과열방지 안전장치가 탑재된 공업용 선풍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뜨거운 여름 오랜 시간 사용해도 화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기기의 온도가 올라가면 과열방지 안전장치가 스스로 제품의 작동을 멈추기 때문.

아울러 총 2가지 크기로 출시, 사업장 크기에 맞춰 제품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세코는 공업용 선풍기로 2분기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출의 약 60%(지난해 기준)를 차지하는 석유난로 사업은 매출 대부분이 3분기에 치우쳐 계절성이 높기 때문.

파세코 관계자는 “올여름 국민 가전으로 떠오른 제습기와 여름철 전통적 인기 제품인 선풍기를 통해 매출의 계절 균형을 맞춰나갈 계획”이라며 “예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로 여름 가전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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