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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신탁, 제주 분양형 호텔 ‘제주 함덕 라마다’ 공급 첫 발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제주지역 수익형 호텔 분양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한토신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에 시행하는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 홍보관을 지난 16일 서울ㆍ부산 등지에 열고 공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5656㎡ 규모에 지하 1∼지상 8층, 연면적 1만3776 ㎡의 총 311실 규모다. 객실은 전용면적 27∼54㎡로 구성됐다. 디럭스형 307실과 스위트형 4실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 브랜드는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라마다 리조트, 라마다 스위트, 앙코르 라마다 등으로 규모와 지원이 다르다. 이곳의 경우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으로 조성된다고 한토신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오랜 노하우와 명망 있는 업체가 체계적으로 관리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한토신 측 설명이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함덕은 오션그랜드 호텔,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또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가득한 연동과도 멀지 않다. 만장굴, 우도, 성산일출봉 등 주변지역에 제주대표 관광 명소도 인근에 자리했다.

또 한토신에 따르면 제주 함덕 라마다 호텔은 개별 등기도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1년에 14일은 계약자가 이용 가능하다.

이 호텔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 함덕 일대의 호텔 객실분양이 2015년까지 한시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며 “이곳은 윈덤사 협력업체가 직접 운영ㆍ관리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대다. 서울 홍보관은 서초구 양재동 2-9(남부순환로 2640)에, 부산 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S동 214호에 있다. 준공은 2015년 말 예정이다. (02-575-1551)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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