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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도서관, 웹툰의 모든 것 ‘올 웹툰’ 체험전 개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오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웹툰 체험전 ‘올 웹툰’을 연다. 한국의 대표적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의 모든 것을 담는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웹툰의 발전사와 작품 제작과정, 주요 작품 감상 그리고 창작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전시, 체험, 토크콘서트,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웹툰의 역사와 웹툰 10년의 대표작 100편, 웹툰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웹툰의 문화적 가치, 웹툰 작가의 작업 공간, 그리고 웹툰의 미래까지 체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야기 꽃’, ‘시대의 거울’, ‘웹툰! 문화를 꽃 피우다’, ‘웹툰의 힘’, ‘웹툰 작가의 작업 공간’, ‘웹툰 미래를 꿈꾸다’ 등 총 6개 섹션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실 옆 웹툰 체험관에서는 ‘무림수사대’(이충호), ‘미생’(윤태호), ‘그대를 사랑 합니다’(강풀), ‘신과 함께’(주호민) 등 한국의 대표적 웹툰 10편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종범과 이현민(이상 28일), 강냉이와 황준호(6월 11일), 김인정과 고아라(6월 25일), 전진석과 시니(7월 9일), 연제원과 억수씨(7월 23일), 두엽ㆍ영인과 원헌재8월 13일) 등 인기 웹툰 작가와 일반인들이 만나는 토크콘서트는 행사 기간 동안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웹툰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작가를 지망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 웹툰교육 ‘웹툰 스토리 창작’, ‘웹툰 캐릭터 만들기’, ‘웹툰 제작 실습’ 등 총 3개 과정도 마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측은 “이번 전시는 웹툰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종합적인 전시로서 관람객에게 웹툰의 새로운 미학적 신선함을 안겨주고, 국내 웹툰 산업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참고하면 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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