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사춘기 때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술, 카페인, 과식, 맵고 기름진 음식, 수면부족, 온도변화, 스트레스, 호르몬의 문제로 성인여드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은 대체적으로 피지분비가 왕성하면서 재생력이 비교적 좋은 지성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아토피 기운의 증가로 인해 백그라운드는 건조하면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해 재생력이 많이 떨어지는 여드름패턴으로 바뀐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드름패턴으로는 좁쌀 여드름, 빨간 여드름, 쥐어짜면 흉이나 착색이 오래가는 여드름을 예로 들 수가 있는데, 이러한 패턴의 여드름은 한 번 생기면 여드름자국이나 여드름흉터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이런 경우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자국과는 다른 것인데, 여드름자국은 미세하게 굴곡지고 착색이나 혈관요소가 있어서 검고 붉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면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자국에 비해 더 깊고 굴곡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두 증상은 구조가 다른 것이므로 구별치료를 해야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흉터치료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여드름흉터레이저인 '프락셀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프락셀레이저는 회사명이나 기계명으로 따지자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데 프락셀효과원리에 따라 크게 구분하자면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과 '딱지가 지는 프락셀'로 구분할 수 있고, 여기서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은 깊은 여드름흉터에는 여러 번을 해도 효과가 미비하면서 오히려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에 비해 자극이나 시술 후 홍조가 더 심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락셀레이저로 여드름흉터 치료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딱지가 지는 프락셀'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 중에서도 깊게 뚫는 효과가 뛰어난 'CO2프락셀(씨오투프락셀)'로 뚫어주고, 균일하게 깎는 효과가 더 뛰어난 '어븀야그레이저'로 주변부를 깎아 시술하여 시간이 부단히 가면서 살이 차오르게 해서 여드름흉터 부위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효과적인 여드름 흉터 없애는 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여드름흉터는 흉터를 지지하는 피부구조의 탄력이 떨어지면 더욱 깊어 보일 수 있으므로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의 레이저와 함께 이를 지지하는 용도와 근본 피부재생, 피부구조의 개선, 프락셀 후의 빠른 재생회복을 해주는 니들RF고주파 계열인 '인피니레이저'를 병행하면 더욱 좋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인피니레이저'는 니들RF고주파 계열들인 스칼렛, 디아지, 인트라셀 중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피부를 깎지 않는 시술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하더라도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오히려 피부가 건강해지는 최근 피부트랜드의 흐름에 맞는 피부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인피니레이저는 피부재생, 흉터를 지지하는 피부구조 개선 뿐만 아니라, 색소나 모공결, 혈관홍조의 피부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드름자국'에도 적용이 가능한데, 여드름이 생길 때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생기는 여드름자국에 계속적으로 시술을 반복해도 피부무리 없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착색과 얼굴톤을 개선해주는 레이저토닝과 함께 색소침착, 자국의 회복, 탄력에 도움을 주는 '인피니레이저'를 병행하면서 깊은 부위에만 포인트렛슨식으로 '딱지가 지는 프락셀' 을 부분적 시술 병행한다면 피부무리, 일상생활 지장도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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