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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아프리카 ‘생명의 우물’ 건립 지원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 기념…현지에 우물 지어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
한달만에 고객 동전 통해 600만원 적립…6월19일까지 민간 단체와 모금 활동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에버랜드는 식수 부족과 오염수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우물을 건립해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통한 생명 중시와 환경 보호라는 ‘로스트밸리’의 콘셉트에 맞춰 기획한 것으로, 국제 아동 후원 단체 플랜코리아와 공동진행한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4월 18일부터 ‘로스트밸리’ 입구에 높이 90㎝, 지름 1m 크기의 ‘생명의 우물’ 모형을 설치하고, 우물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식수 부족과 오염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우물을 건립해 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을 오는 6월 19일까지 펼친다. 관람객들이 ‘로스트밸리’ 입구에 설치된 ‘생명의 우물’ 모형에 모금을 위해 동전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인 지난 18일 고객들이 우물에 던져 모인 동전이 600만원을 넘었다. 모인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말리, 세네갈 등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 마을의 우물 건립에 사용된다. 플랜코리아는 우물 건립 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상대로 위생교육도 실시해 수인성 질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19일까지 ‘로스트밸리’ 관람객을 상대로 진행된다. 


유엔(UNㆍ국제연합)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날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1400명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망하고, 사하라 사막 이남의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는 물 부족과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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