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신산업융합학과 유왕진(왼쪽부터)ㆍ이철규ㆍ이동명ㆍ강민형ㆍ오인하 교수가 지난 2008년부터 건국대 개교기념일이자 스승의 날인 5월 15일에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후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금은 관리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그동안 관리직원들을 위한 방한복구입, 청소직원 휴게실 사물함 설치, 청결운동 시상금 등 복지와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이 기금은 교수들이 매년 강연료, 책 출판에 따른 인세, 각종 인센티브 수당 등을 모아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같은 학과의 오인하 교수가 새로 참여했다.
유왕진 교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한 것 뿐”이라며 “학교를 위해 묵묵히 애쓰시고 고생하시는 교내 관리직 선생님들을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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