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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비평준화 평택은 ’교육‘, 강남생활권은 ’고급‘…분양 지역별 마케팅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분양 마케팅이 진화하면서 개별상품 홍보를 넘어 지역특색에 맞는 마케팅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젊은층의 거주가 많은 동탄2신도시에서는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또 젊은 층이 필요로하는 중소형이 많은 만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거실 아트월 수납장 등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성이 마케팅 포인트다.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평택에서는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평택의 명문학군이 밀집된 비전동과의 인접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5월 분양예정인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해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설립하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고교생들의 수능준비와 내신향상을 위한 교과학습 프로그램 홍보에 열을 쏟고 있다.


한강 인근 분양의 마케팅 핵심은 조망권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 5월 분양하는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는 거실에서도 한강을 볼수 있게 하기 위해 저층부와 상층부 내부구조를 다르게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더샵 리버포레’는 단지 동쪽과 북쪽에 위치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가운데 중앙공원을 배치 한 점도 마케팅 포인트다..

강남권 생활권에 새아파 분양은 고급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강남권 입지의 위례신도시는 관심 고객이 잠실을 비롯한 강남, 분당에 거주하는 40~50대인 것을 감안, 주방에 깔린 강화대리석을 강조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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